구정 상차림 : 차례 지내는 방법과 순서 주의할 점 알아 보기

 

 

 

 

음력 1월 1일은 구정입니다. (24년 2월 10일 일요일)

올해는 구정 연휴는 양력 2024년 2월 9일 ~ 12일까지입니다.

제삿상이나 차례상을 차릴 때 저는 매번 헷갈리는 것이 상차림 순서입니다.

차례상차림 순서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참고 하세요.

설날 차례상 차리는 방법과 순서

1. 첫 번째 줄 : 설날이니 맨 앞줄에는 밥 대신 떡국을 올리고 술잔과 받침대를 놓는다.

2. 두 번째 줄 :  

  ① 어육동서라 해서 생선은 동쪽, 고기는 서쪽으로 둔다.
  ② 두동미서라 해서 생선의 머리는 동쪽, 꼬리는 서쪽으로 향하도록 둔다.

3. 세 번째 줄 :

    생선, 두부, 고기탕 등의 탕류를 올려둔다. 

4, 네 번째 줄 :

    좌포우혜는 좌측 끝에는 포, 우측 끝에는 식혜를 올린다.

5. 다섯 번째 줄 : 

    조율이시 → 왼쪽부터 차례대로 대추, 밤, 배, 곶감 순으로 올린다.

    홍동백서 → 붉은 과일은 동쪽, 하얀색 과일은 서쪽에 올린다.

 

차례상에 올리면 안되는 음식

지역에 따라 고등어도 올리고 포도 복숭아 피자까지 차례상에 올리는 요즘에

상관이 없는 것 같기도 하지만 본래, 제사음식에는 금기 사항이 있습니다.

 

[ 차례 상에 올리지 말아야 할  것들}

1. 붉은 고추가루나, 마늘을 사용하지 않고

2. 붉은 팥을 사용한 떡은 차례상에 올리지 않으며

3. 생선은 비늘이 있는 생선으로 상차림을 준비해야한다.

   비늘이 없는 생선인 갈치, 꽁치, 고등어와 같은 생선은 차례상에 올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4. 모든 음식과 과일의 양은 홀수로 올리며, 과일의 위와 아래를 한번 돌려 깎은 후 올린다.

 

[차례상에 절하는 예절]

 

1. 먼저 제주가 차례상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향을 세 번 피우고 두 번 절을 한다.

2. 집사가 잔에 술을 부어주면 제주가 모삿그릇에 3번 나누어 붓고 두 번 절을 한다.

3. 차례를 지내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두 번 절을 한다.

4. 제주가 상 위에 있는 잔에 바로 술을 따른 후 떡국에 수저와 젓가락을 걸쳐 놓는다.

5. 모두 잠시 동안 공손히 서 있는다.

6. 차례를 지내는 모든 사람들이 잠시 엎드려 있다가 수저를 걷는다.

7. 일곱 번째는 차례를 지내는 모든 사람이 두 번 절을 한다.

8. 잠시 덕담을 나눈 후  상을 치우고 음식을 나누어 먹는다.